대학원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학부 실습 조교로 활동은 자주 했지만 실습 강의를 듣는건 엄청 오랜만이였다.
강의를 듣고온 WIZnet MAKER SPACE ACADEMY 는 WIZnet에서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 직접 제작한 모듈과 임베디드 보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수강자는 별도의 수강료 없이 직장인, 학생 등 다양한 인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, 말하자면 오픈된 강의 시스템이였다.
http://wiznetacademy.com/
위치는 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도 안걸리는 위치였다.
강의의 내용과 강의를 진행하시는 분도 맨 처음 수업을 듣는 인원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쉬운편이였으며 내용 또한 알찼다.
내가 배운 WizFi310 모듈이 탑재된 보드의 경우 Serial to Wi-Fi 가 가능하여 간단한 AT 명령어를 통해 제어가 가능하였다.
WIZnet WizFi310
OS 및 Non-OS 상태에서도 적용이 가능하여 아주 간단한 IoT(Internet of Thing) 시스템을 구축할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.
특히 모듈 자체가 로컬 네트워크 공유기 역활을 할 수 있는 Soft AP 모드와, 일반적인 Station 모드를 지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.
다양한 통신 프로토콜(TCP/IP, TLS, MQTT, GMMP, 이동통신사의 IoT 프로토콜)을 지원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었다.
특히 강의 마지막쯤에는 MQTT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간단한 메세지 전송과 알림을 통한 예제를 진행하였는데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, 아주 간단하게 시스템 구현이 가능 했었다.
강의는 매우 다양한 것들이 있었고 가장 기초내용을 배웠지만 매우 알찬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.
다음에 또 시간이 된다면 다른 MCU와 WizFi310 모듈을 연결하고 제어하는 것과 IoT 디아비스 보안 등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.